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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조직관리

🎬 유데미 대표가 말하는 'AI 시대 리더의 조건' (feat. 이직 8번의 비밀)

 

AI 시대 리더의 조건, 이직 8번이 알려준 진짜 커리어 전략 🧠

요즘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이런 생각 해보셨을 거예요. "AI가 내 일을 다 해버리면 나는 뭘 해야 하지?" 그리고 리더 포지션에 있는 분들은 또 이런 고민도 하시죠. "팀원이 AI로 뚝딱 만들어온 보고서, 이거 진짜 실력인 거 맞아?"

최근 유데미 우주현 대표님의 인터뷰를 접하게 됐는데요, 30년 경력에 IBM, VM웨어, 베스핀글로벌을 거쳐온 분의 이야기가 정말 머리를 한 대 때리는 수준이었어요. 오늘은 그 인터뷰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AI 시대 리더십과 커리어에 대해 제대로 풀어보려고 해요.

AI가 만들어준 보고서, 당신은 어디까지 믿고 있나요?

요즘 팀장님들 공통 고민이 있어요. 팀원이 ChatGPT, Copilot 같은 AI 툴로 보고서를 만들어오는데, 문법도 완벽하고 논리도 그럴듯한 거예요. 근데 뭔가 이상한 거죠.

"이 가정은 어디서 온 거야?", "우리 조직 전략이랑 이게 어떻게 연결되는 거야?"

결과물의 완성도와 그것을 만든 사람의 사고력이 분리되기 시작한 거예요. 우 대표님은 이 문제를 정확히 짚으시더라고요. 이제 리더는 결과물보다 과정을 봐야 한다고요. "어떤 가정으로 출발했어?", "프롬프트는 어떻게 입력했어?", "조직 전략과 어떻게 연결했어?" 이런 질문이 새로운 평가 기준이 됐다는 거예요.

진짜 핵심을 짚은 말이에요. AI 시대엔 누구나 그럴듯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거든요. 하지만 그 결과물이 우리 조직의 맥락에 맞는지, 전략과 정렬되는지는 결국 사람이 판단해야 하는 영역이에요.

2030년까지 신입의 60%가 사라진다는 이야기

인터뷰에서 맥킨지 보고서를 언급하셨는데요. 2030년까지 전 세계 초급 개발자와 신입 사원이 하는 업무의 약 60%를 AI가 대체할 수 있다는 내용이에요. 비슷한 맥락에서 세계경제포럼(WEF) 미래 직업 보고서(2025)에서도 단순·반복 직무 중심의 일자리 축소를 명확히 예측하고 있어요.

여기서 진짜 무서운 문제가 생겨요. 신입이 거쳐야 할 경험을 AI가 다 처리해버리면, 그 친구들은 나중에 어떻게 리더로 성장하냐는 거예요.

"경험이 있는 리더만 뽑게 되는 시대가 오는데, 그럼 경험을 쌓을 기회 자체가 없어진다."

이건 단순한 일자리 문제가 아니에요. 조직 세대 교체가 막히는 구조적인 문제예요. 그래서 AI와 인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식을 연구해야 한다는 게 우 대표님의 핵심 메시지였어요. 실제로 2026년 CIO 현황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62%가 내부 인력 재교육을 AI 인재 확보의 핵심 전략으로 꼽았는데, 이게 우연이 아니에요.

"시간이 없어서 코칭 못 해요"는 사실 핑계입니다

인터뷰에서 우 대표님이 솔직하게 꺼낸 이야기가 있어요. 유데미 내 임원 코칭 프로그램을 받으면서 다른 리더들과 나눈 고민이에요.

직원이 아직 준비가 안 됐는데 성과 기대치는 이미 세팅됐고, 시간은 없고. 멤버에게 성장 기회를 줘야 하는데 여유가 없어서 그냥 진행하다 보면 위에서 깨지고...

이 갈등, 팀 이끄는 분들이라면 다들 공감하실 거예요.

근데 여기서 우 대표님 말씀이 정말 와닿았어요.

"시간이 없는 게 아니라,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거다."

아, 이 한 문장. 저도 맨날 "바빠서 코칭을 못 해"라고 했는데, 사실은 코칭보다 다른 걸 먼저 선택한 거였던 거예요. 리더십이란 결국 무엇을 먼저 선택하느냐의 문제라는 거, 이 말이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코칭이 정답인데, 핵심 변수가 있다

우 대표님이 강조하시는 해법은 코칭이에요. 조직에 들어온 사람은 이미 검증된 재능이 있는데, 조직 전략이 바뀌면 필요한 스킬도 같이 바뀌거든요. 그러니까 리더가 해야 할 일은 정확한 기회를 부여하고, 필요 역량을 정의해서, 스킬 단위로 쪼개 학습하고 마스터할 수 있게 만드는 거라는 거죠.

근데 여기 중요한 변수가 있어요. 바로 당사자의 의지와 동의예요. 본인이 이 방향에 동의하지 않으면 아무리 잘 설계된 코칭도 효과가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결국 두 가지 결과 중 하나가 나온대요. 조직 방향에 완전히 정렬해서 함께 성장하거나, 아니면 서로 다른 경로를 선택하거나.

이 부분이 현실적으로 인상적이었어요. 리더십이란 무조건 직원을 붙잡는 게 아니라, 서로에게 맞는 방향을 정직하게 탐색하는 과정이라는 것.

딜로이트 2025 AI 트렌드 보고서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해요. 생성형 AI가 업무 방식을 재편하면서 전략적 인재 개발과 역량 강화가 조직 지속 가능성의 핵심 요소가 됐다고요. 그 핵심에 코칭과 학습 문화가 있어요.

"그거 다 해봤는데 안 됩니다" 들었을 때 어떻게 하세요?

새로운 걸 추진하려 하면 꼭 누군가가 말해요. "그거 다 해봤는데 안 되더라고요."

예전의 우 대표님이라면 "제가 보는 그림은 다릅니다"라며 설득에 에너지를 쏟았대요. 근데 이제는 다르대요. 그 말을 정보로 받아들인다는 거예요.

공감하고, 어떤 부분이 문제였는지 듣고, 그걸 바탕으로 자기 플랜을 강화시킨다는 거죠.

그리고 고객이나 이해관계자와 함께 그림을 그린다고 해요. 전략적 신뢰 관계를 먼저 쌓고, 그 신뢰 안에서 움직이는 거예요. "아무것도 안 했을 때 vs 이걸 실행했을 때"의 리스크와 임팩트를 함께 정리하고, "결과는 제가 책임집니다"라는 방식으로 접근한다고 해요.

이건 설득의 기술이 아니라 관계를 맺는 방식 자체가 달라진 거예요.

이직 8번, 그런데 역할은 사실 거의 안 바뀌었다

인터뷰에서 제일 놀란 부분이에요. 우 대표님이 처음 피어슨에 들어갈 때는 20년 있을 생각이었대요. 근데 그 조직 리더가 거꾸로 물어봤대요. "20~30년 있을 생각이야?"

외국계에서는 그게 오히려 이상한 거라고요. 유연하게 이동하면서 가치를 키우는 게 당연한 문화인 거죠.

링크드인 데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직장인의 평균 이직 주기는 약 2.8년이에요. IT와 교육 분야는 더 짧고요. 그런데 중요한 건 이직 횟수가 아니라 시장에서 내가 어떤 가치를 갖고 있느냐라는 게 우 대표님의 핵심 메시지예요.

피어슨에서 국가 직무능력 표준 컨설팅, VM웨어에서 에듀케이션 매니저로 시작해 삼성 비즈니스까지, 베스핀글로벌에서 마케팅 리더에서 컨설팅 조직장까지. 역할은 계속 바뀌었는데 결국 하는 일은 거의 비슷했다고 하세요.

엔드투엔드 사이클을 다 아우르는 사람. 제품 개발부터 세일즈, 마케팅, 고객 서포트까지 전체를 보는 사람. 그게 어느 조직에 가든 통하는 가치였던 거예요.

나를 '아메바'라고 표현하는 이유

인터뷰 마지막 부분에서 우 대표님이 자신을 아메바에 비유하셨어요. 이게 정말 명문이에요.

"작은 우물 안에 있으면 그 우물에서 풀 스트레치하고, 바다에 있으면 바다 전체에서 풀 스트레치하는 스타일."

어떤 기회가 왔을 때, 옷깃만 스쳐도 그걸 자기 방식으로 드라이브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항상 자신을 시장에 내놓고 생각한대요. 이직을 안 할 거라도 주변에 어떤 롤이 필요하고, 어떤 변화가 있는지 계속 염두에 두면서 일한다고요.

자기 스킬, 역량, 가치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 이게 AI 시대에 살아남는 사람의 공통적인 태도가 아닐까요.

AI 시대 리더십, 결국 이 세 가지로 수렴합니다

오늘 이야기를 정리하면 이렇게 돼요.

첫째, 결과물보다 과정을 봐야 해요. AI가 누구나 보기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주는 시대엔, 그 결과물 뒤에 있는 사고의 흔적이 진짜 역량이에요.

둘째, 코칭은 우선순위 문제예요. 시간이 없는 게 아니라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거예요. 팀원의 성장에 먼저 투자하는 리더가 결국 팀 전체의 성장을 이끌어요.

셋째, 시장에서 나의 가치를 계속 고민해야 해요. 이직 여부와 관계없이, 내가 지금 시장에서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스스로 물어보는 사람이 결국 오래 살아남아요.

AI가 빠르게 바꾸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흔들리지 않는 기반은 결국 사람의 판단력, 관계력, 그리고 자기 가치에 대한 인식이에요. 여러분의 아메바는 지금 어느 크기의 우물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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