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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비즈니스전략

🚀 PM 초보자여, 전략은 생각만큼 어렵지 않아요!

by DrKo83 2025.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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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으로 일하기 시작하면서 "전략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말을 참 많이 들으시죠? 그런데 솔직히 전략이 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말 막막하지 않나요?

저도 처음엔 그랬거든요. "전략"이라고 하면 뭔가 엄청나게 큰 그림을 그려야 할 것 같고, 시장 분석이나 경쟁사 조사 같은 거창한 걸 해야 할 것 같았어요.

그런데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을 보면, 전략은 생각보다 훨씬 간단하고 일상적인 거예요.

델 테크놀로지스의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 에이미 미첼이 쓴 글을 바탕으로 한 내용인데요. 이 분은 6천 명 이상의 구독자에게 실무 경험을 나누고 계시고, 정말 현실적이고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해주셔서 감동받았어요.

특히 재미있는 건, 그녀의 뉴스레터 독자 중 60%가 다른 사람 추천으로 구독을 시작했다고 해요. 델 테크놀로지스는 2025 회계연도에 약 133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2026년에는 8% 성장한 140조~146조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어요. 이런 규모의 회사에서 일하는 에이미 미첼이 강조하는 건 바로 이런 일상적인 제품 레벨의 전략이거든요.

⭐ 진짜 도움되는 전략적 업무는 이런 거예요

전략적 업무라고 해서 꼭 복잡할 필요 없어요. 오히려 가장 좋은 전략적 프로젝트들은 이런 특징이 있어요:

계속 반복되는 문제를 해결해요

  • 매주 스프린트 계획 미팅에서 같은 논쟁이 벌어져요
  • 세일즈팀이 계속 "이 기능 언제 나와요?"라고 물어봐요

더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해줘요

  • A 기능과 B 기능 중 뭘 먼저 해야 할지 판단하는 기준을 만들어요
  • 고객 요청을 어떻게 우선순위를 매길지 정해요

지금 하고 있는 일과 연관되어 있어요

  • 지금 개발 중인 기능과 관련된 문제를 다뤄요
  • 팀 내 소통 방식을 개선해요

누군가를 비난하지 않고 모두에게 도움이 되어요

  • "디자인팀이 늦어서 문제야"가 아니라 "디자인 프로세스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 실제 예시로 이해해보세요

말로만 하면 추상적이니까,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볼게요:

상황 1: 고객이 계속 같은 불만을 제기해요

문제: 고객들이 "사용량을 어떻게 확인하는지 모르겠어요"라고 계속 문의해요

전략적 접근: 왜 이런 문의가 반복될까? 우리 UI에 문제가 있나? 온보딩이 부족한가?

작은 시작: 지난 달 고객 문의 10개만 뽑아서 패턴 찾아보기

상황 2: 개발팀과 자꾸 충돌해요

문제: 개발팀이 "이 기능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해요"라고 자주 말해요

전략적 접근: 언제, 왜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지 파악해보기

작은 시작: 지난 스프린트에서 "불가능"이라고 했던 요청들 리스트 만들어보기

상황 3: 경쟁사가 비슷한 기능을 먼저 출시했어요

문제: 우리도 그 기능을 만들어야 할까요?

전략적 접근: 경쟁사 기능이 정말 우리 고객에게도 필요한지 확인하기

작은 시작: 기존 고객 5명에게만 간단히 물어보기

보시다시피, 거창한 게 아니에요. 그냥 평소에 겪는 문제들을 조금 더 체계적으로 생각해보는 거예요.

🔍 어떤 문제부터 시작할지 고르는 방법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할 수는 없으니까, 어떤 걸 먼저 할지 정해야겠죠? 이런 기준으로 골라보세요:

1. 상사나 팀 리더가 관심 있어하는 문제인가요?

예: 팀장이 "요즘 배포가 자주 늦어지네"라고 말했다면, 배포 프로세스 개선을 생각해볼 수 있어요

2. 자주 반복되는 문제인가요?

예: 매주 스프린트 리뷰에서 같은 이슈가 나온다면, 그게 바로 시작점이에요

3. 혼자서도 시작할 수 있나요?

예: 다른 팀의 허락이 없어도 조사하거나 분석할 수 있는 일인가요?

4. 하면서 배워나갈 수 있나요?

예: 처음엔 가설만 있어도 되고, 데이터를 모으면서 점점 더 정확해질 수 있는 일인가요?

여기서 "빌보드 테스트"라는 재미있는 방법이 있어요:

"만약 이 문제를 해결했다면, 우리 팀이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그걸 알아냈어! 덕분에 일하는 방식이 바뀌었어!'"

만약 답이 "그럴 것 같지 않은데..."라면, 다른 문제를 찾아보세요. 답이 "응, 그럴 것 같아!"라면, 그게 바로 시작할 만한 프로젝트예요.

🤝 동료들이 "쓸데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게 하는 방법

전략적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가장 어려운 게 뭔지 아세요? 동료들이나 상사가 "지금 할 일도 많은데 왜 그런 걸 하냐"고 생각할 수 있다는 거예요.

이럴 때는 프레이밍이 중요해요. 즉, 어떻게 포장해서 말하느냐가 중요하다는 뜻이에요.

❌ 이렇게 말하지 마세요

"저희 팀 전략을 새로 세워보려고 해요" → 너무 거창하게 들려요

✅ 이렇게 말해보세요

"요즘 자주 나오는 이슈가 있어서 조금 정리해보려고 해요" → 훨씬 자연스럽죠?

❌ 이렇게 말하지 마세요

"고객 경험 전반을 분석해보겠습니다" → 몇 달짜리 프로젝트처럼 들려요

✅ 이렇게 말해보세요

"지난주 고객 문의에서 패턴을 찾아보려고 해요" → 일주일 정도면 될 것 같죠?

핵심은 이거예요:

  • "전략"이라는 단어를 쓰지 마세요 → "정리", "확인", "패턴 찾기" 등을 써보세요
  • 큰 계획 말고 작은 가설로 시작하세요
  •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 일부터 하세요
  • 간단한 문서로 진행 상황을 공유하세요

📝 실제로 어떻게 시작하면 될까요?

자, 이제 실제로 해볼까요? 단계별로 설명해드릴게요:

1주차: 문제 정하기

  • 지난 한 달 동안 팀 미팅에서 나온 이슈들을 써보세요 (5개 정도)
  • 그 중에서 가장 자주 나온 것 하나를 고르세요
  • 그 문제에 대한 내 가설을 한 문장으로 써보세요

예: "고객 문의가 많은 이유는 사용법이 복잡하기 때문인 것 같다"

2주차: 정보 모으기

  • 그 문제와 관련된 데이터를 찾아보세요
  • 고객 문의 내역, 버그 리포트, 팀 미팅 기록 등
  • 동료 2-3명에게 "이런 패턴을 보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물어보세요
  • 간단한 메모장에 알게 된 것들을 적어두세요

3주차: 가설 다듬기

  • 모은 정보를 바탕으로 처음 가설을 수정해보세요
  • 만약 가설이 맞다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아이디어 3개 정도 생각해보세요
  • 그 중 가장 간단하게 시도해볼 수 있는 것 하나를 골라보세요

4주차: 작게 시도해보기

  • 골라둔 아이디어를 아주 작은 규모로 시도해보세요

예: 고객 5명에게만 새로운 방법으로 설명해보기

예: 다음 스프린트에서만 새로운 프로세스 적용해보기

  • 결과를 기록해두세요

5주차: 정리하고 공유하기

  • 지난 한 달 동안 알게 된 것들을 정리해보세요
  • 팀 미팅에서 "이런 걸 확인해봤는데, 이런 걸 배웠어요"라고 간단히 공유하세요
  • 다음에 시도해볼 만한 것이 있다면 제안해보세요

이렇게 하면 한 달 만에 하나의 작은 전략적 프로젝트를 완료한 거예요!

🏃‍♂️ 중간에 포기하지 않는 법

솔직히 많은 PM들이 이런 식으로 시작은 하는데, 중간에 포기해요. 왜냐하면:

  • 당장 결과가 안 보여요
  • 다른 urgent한 일들이 생겨요
  • 동료들이 별로 관심 없어 보여요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지 않는 게 진짜 실력이에요. 다른 PM들과 차별화되는 지점도 바로 여기예요.

포기하지 않으려면:

작게 시작했으니 작게 유지하세요

  • 하루에 30분 이상 쓰지 마세요
  • 복잡하게 만들지 마세요

진행 상황을 눈에 보이게 하세요

  • 간단한 메모든, 슬랙 메시지든 뭔가 남겨두세요
  • 일주일에 한 번은 "이번 주에 이런 걸 알았어요"라고 팀에 공유하세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세요

  • 100% 확실한 답을 찾으려고 하지 마세요
  • "이런 패턴이 있는 것 같다"는 정도면 충분해요

끝을 정해두세요

  • "한 달 후에는 뭔가 결론을 내자"
  • "5명한테 물어보면 일단 정리하자"

🌟 이렇게 하면 뭐가 달라질까요?

한 달 정도 이런 식으로 해보면 이런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개인적으로:

  • 문제를 보는 눈이 달라져요
  • 단순히 주어진 일만 하는 게 아니라, 왜 그런 일이 생기는지 생각하게 되어요
  • 팀에서 "문제 해결사"라는 인식을 받게 되어요

팀에서:

  • 동료들이 "이런 것도 생각해봤구나"라고 인정해줘요
  • 상사가 "전략적으로 생각하는 PM"이라고 평가해줘요
  • 다음 프로젝트나 승진 기회가 생길 때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요

실무에서:

  • 비슷한 문제가 또 생겼을 때 더 빨리 대응할 수 있어요
  • 팀 미팅에서 더 가치 있는 의견을 낼 수 있어요
  • 고객이나 다른 팀과 소통할 때 더 설득력 있게 말할 수 있어요

📊 실제 데이터로 보는 PM들의 니즈

Amy Mitchell의 뉴스레터를 보면 재미있는 사실이 있어요. 독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글들이 바로 "현실 세계의 프로덕트 매니저 도전과제에 대한 이야기"예요.

그리고 독자 중 거의 50%가 한 달에 한 개의 글을 읽는다고 하네요. 이게 의미하는 바가 뭘까요?

결국 현업 PM들이 원하는 건 거창한 이론이 아니라 내일부터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이라는 거예요.

Dell Technologies 같은 경우에는 2025년 현재 108,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고, 최근 2년간 25,000명을 감원하는 등 19%의 인력 감축을 진행했어요. 이런 상황에서도 Amy Mitchell 같은 시니어 PM들이 강조하는 건 바로 이런 실용적이고 일상적인 전략 접근법이거든요.

🎯 마지막 조언

전략적 업무는 항상 멋지고 화려하지 않을 거예요.

때로는 지루하고, 때로는 결과가 안 보이고, 때로는 다른 사람들이 "왜 그런 걸 하냐"고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바로 그게 진짜 PM다운 일이에요. 문제를 발견하고, 패턴을 찾고, 해결책을 제안하고, 끝까지 해내는 것.

다른 PM들이 "바쁘다"고 넘어가는 지점에서, 여러분은 "잠깐, 이거 왜 계속 생기는 거지?"라고 생각해보세요.

그게 바로 전략적 사고의 시작이에요.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거창하게 시작하려고 하지도 마세요.

그냥 내일부터, 작은 문제 하나만 골라서 "왜 이럴까?"라고 생각해보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그것만으로도 여러분은 전략적으로 생각하는 PM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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